중고 카메라를 사고팔 때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바로 "셔터카운트 즉 컷수" 야.
셔터 카운트는 카메라의 사용량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라서, 너무 많으면 감가상각이 크고 얼마 못가 고장나서 셔터박스 교체비용으로
많은 금액을 지출할 수 있기에 중고거래시 꼭 확인해야할 점이야.
여기서 한가지 문제는 캐논카메라는 기본적으로 카메라 자체에서 셔터카운터를 확인할 수 없다는 것!
그래서 중고거래시에는 2가지 방법을 활용해야 해.
1.캐논 공식 서비스 센터에서 확인
가장 확실하고 정확한 방법이야. 가까운 캐논 서비스 센터를 방문하면 엔지니어가 셔터 카운트 100%로 정한 기준으로 검사를 진행한 뒤 결과를 알려줘. 다만 몇가지 장단점이 있어.
장점 : 공식적인 데이터 제공, 정확한 정보
단점 :
- 직접 방문해야 함 (필자와 같은 제주도 거주자는 캐논서비스 센터가 없어서 택배로 보냄 이경우 보내고 받는데까지 일주일 정도 소요)
- 점검료가 발생해 나는 택배비용과 점검 비용까지 대략 3만원정도 들었어.
- 정확한 컷수를 확인하지 못해. 이부분은 아직까지도 이해를 못하겠는데 왜 이렇게 만들었는지 모르겠어.
2. 컴퓨터와 연결해서 확인 (유료 프로그램 이용)
직거래시 카메라를 컴퓨터(노트북)에 연결하고 셔터카운트 확인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방법이야.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Shutter Count Pro를 결재해서 사용하면 됨.
가격
MAC 버전 : 약 15 ~ 20 달러 ( App Store에서 구매 가능 )
Windows 버전 : 스토어에 따라 가격이 다를 수 있음
나는 개인적으로 중고거래를 한다면 2번을 추천해 이번에 컷수 사기를 통해서 이것저것 많이 알아보았는데
정말 양심없는 사람이 있더라고.. 중고거래라도 카메라는 고가이니
조금 귀찮고 번거롭지만 카메라를 받아서 노트북에 연결 후 꼭 확인해봐.
중고거래 시 셔터 카운트 확인이 중요한 이유
- 셔터카운트가 많은 제품은 사자마자 교체비용으로 큰 지출이 나갈 수 있음
- 중고카메라는 셔터카운트에 따라 가격흥정이 진행 됨
- 운이 좋으면 새상품과 같은 컨디션의 카메라 구입 가능
판매자가 셔터카운트를 확인해주지 않는다면 ?
예를 들면 이건 내가 실제로 들은 말이다.
"캐논은 기기에서 셔터카운트 확인이 안되고 돌아가는 프로그램도 없어요 센터에 보내서 점검을 해야합니다."
이런 말을 하면 일단 꼭 체크 후 구매를 진행하길 바래 나처럼 바보같이 당하지말고 꼭 노트북을 챙겨가서 확인하도록 하자 !
캐논 카메라 셔터 카운트 확인하는 방법 정리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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