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하면 빠질 수 없는 게 바로 흑돼지잖아요.
이번에 다녀온 곳은 이름부터 강렬한 “오직흑돼지”.
고기 질도, 반찬 구성도, 서비스까지 정말 만족스러웠던 곳이라 여러분께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한달에 한번씩은 꼭 가는 흑돼지 맛집입니다 :)
제주시 시내 쪽에 위치한 ‘오직흑돼지’는 비교적 깔끔하고 모던한 분위기의 고깃집이에요.
내부는 바 형식의 좌석이 많아서 1~2인이 식사하기에도 아주 적당하더라고요.
혼밥하기에도 전혀 어색하지 않은 구조였고, 직원분들도 매우 친절하셨어요.
입구 한켠에는 와인병이 쌓여 있어 은근 분위기도 있었습니다.
“제주에서 흑돼지는 이 집으로 정했어요”
처음 등장부터 눈을 사로잡은 두툼한 흑목살. 고기 자체가 신선하고 마블링도 예술이에요. 옆에는 방울토마토와 마늘쫑도 함께 구워져서 식감 조합까지 완벽했답니다.
불판 가운데에는 고기와 함께 곁들이는 육즙 가득한 간장소스가 따뜻하게 데워지고 있어요. 이 소스가 진짜 별미였어요. 고기에 찍어 먹으면 감칠맛 폭발!
반찬 하나하나가 정성스러워요. 갓김치, 파절이, 마늘쫑무침, 생양파, 된장 소스까지 깔끔하게 세팅되어 있어 취향껏 곁들이기 좋았습니다.
식사 메뉴도 퀄리티가 상당합니다. 열무국수는 살얼음 동동, 김치찌개는 고기 육수 베이스로 칼칼하고 깊은 맛이 나요. 단순히 ‘곁들임’ 그 이상이었어요.
직원분이 직접 구워주셔서 굽기 실패 걱정 없이 편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겉바속촉 그 자체! 한입 베어 무는 순간 제주에서 흑돼지를 왜 먹어야 하는지 바로 느껴졌답니다.
흑돼지는 아무 데서나 먹으면 안 된다”는 말을 실감한 하루였어요.고기 자체의 질도 뛰어났지만, 무엇보다 조리 방식과 반찬까지도이 식당이 ‘고기에 진심’이라는 게 느껴졌습니다.
가격정보
- 흑오겹살 (200g): 23,000원
- 흑목살 (300g): 36,000원
- 황정살 / 돈마호크 / 우대갈비 (300g): 28,000원
- 식사류: 열무국수 8,000원 / 김치찌개·갈치속젓밥 10,000원
- 주류: 소주·맥주 각 5,000원
총평
✔️ 고기 질 ⭐⭐⭐⭐⭐
✔️ 반찬 구성 ⭐⭐⭐⭐☆ ( 상추쌈이 없어 별하나 뺍니다 ㅎㅎ )
✔️ 서비스 ⭐⭐⭐⭐⭐
✔️ 재방문의사 💯
“제주 흑돼지, 어디서 먹을까 고민되신다면 오직흑돼지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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