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직접 겪은 캐논 R6 중고거래 사기 사건의 마지막 이야기를 정리해보려고 합니다.중고로 고가 장비를 거래할 때 어떤 점들을 조심해야 하는지,그리고 법적인 절차를 어떻게 밟았는지도 함께 공유드릴게요. 1. 경찰 신고 결과는 ‘증거불충분 → 혐의없음’ 처음 이 사기를 인지했을 때, 저는 경찰서에 형사 고소를 진행했습니다.판매자가 “셔터 수가 6만 컷”이라고 주장했지만,실제 셔터 수는 무려 34만 컷으로 확인되었기 때문입니다.하지만 경찰은 캐논 측에서 공식 셔터 수 확인 내역을 줄 수 없다는 점과판매자의 “고의가 없었다”는 주장 등을 근거로,증거 불충분으로 혐의없음(무혐의) 처분을 내렸습니다. 2. 형사 말고 민사 소송 진행 → 공시송달 신청 결국 저는 **민사소송(손해배상 청구)*..